[Blog] 자전 10주년 홈 커밍 데이 느낀점 / 22.12.02 (금)
개요
이번 연도에 유일하게 참여한 과 행사. 졸업 선배 둘이 강연하러 오고, 강의 후에 고기집에 가는 게 좋아서 참여했다. 강연은 나쁘지 않았다. 한 분은 LG 관련 회사에 취직한 선배고, 다른 분은 서울대학원에서 박사 학위 취득하고 교수님과 함께 창업한 선배다. 나태한 내 인생에 자극이 되는 선배들이었다.
강연 질의응답/자문자답
강연을 들으면서 떠오른 의문들을 기록해 본다.
- 공모전 같은 팀 프로젝트 활동은 어떻게 팀원 모집하는가? 에타로? 같은 과 학생한테 물어서? 다른 커뮤니티에서 모집?
- 선배 답: 공모전이나 해커톤의 경우 선배의 경우 친한 친구 꼬득여서 했다고 함. 학교 외부인과 팀활동을 한 적은 없다고 함.
- 내 느낀 점: 다양한 활동을 시도할 수밖에 없다. 백중 구십은 실패하겠지. 그럼 그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다른 시도를 해야지. 모집 제대로 안 돼서 실패하고 못할 수 있으니까.
- 학기 중에 다른 공모전이나 기타 활동 힘든가?
- 내 느낀 점: 할 순 있지. 또 그걸로 득 본 사람도 있고. 그런데 나는 학점이 여러모로 기숙사에서 유익하니까 중요하지. 근데 그걸 핑계로 조금 무리하면 할 수 있는 걸 안하는건 반성해야겠어.
- 휴학하고 공모전 활동이나, 부트캠프 및 국비지원같은 거 할 가치가 있는가?
- 내 느낀 점: 득과 손실을 계속 저울질한 후 괜찮다 싶으면 하는거지
- 팀 프로젝트 역할에서 비는 게 있으면(ex- 전부 다 백엔드 쪽이라 프론트 쪽 할 수 없을 때)
- 선배 대답: 팀 프로젝트할 때 분야가 겹쳐서 해야할 게 남으면, 남은 게 빠르게 배울수 있다면 배워서 리딩하는 성향이었다고 선배는 말함
- 취직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판단은 어떻게 하는가?
- 내 생각: 채용조건이 뭉뚱그리지 않고 구체적인 곳? 내가 가진 기술스택과 어울리는 곳?
- 학년 별 준비 어떻게?
- 내 생각: 지금 기술스택 쌓는 법은 취직 희망 회사 골라서 그에 맞게 대비하는 거라고 들었는데, 2~3학년 때는 보편적인 기술 위주로 대비하고, 4학년 가서 보편적이지 않고 지엽적인 기술은 대비?
결론
내가 떠올린 의문은 거의 자문자답 느낌으로 처리되었다. 뭔가 머리와 마음이 정리된 느낌이 약간 들었다.